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간혹 쓸만한 웹사이트들이 보인다. 괜찮아 보이는 웹사이트들을 보면 즐겨 찾기를 해서 애용하는 층이 있는 반면 "나도 한번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의 경우 아마도 남보다 좀더 부지런하고 열정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거기에 다른 웹사이트와 차별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입소문을 촉발할 수 있는 컨텐트 제작 시스템과 마케팅과 인력자원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금력이 바탕이 된다면 아마도 명품 사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기술이라는 것은 평준화가 되 있어서 1위 사이트와 이제 막 시작하는 사이트의 수준 차이는 작다고 볼 수도 있다. 운영 노하우, 브랜드 가치, 자금력, 개발 인력 자원 등에서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 같은 홈페이지라도 격차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막 시작해서 도전하는 분야의 최고의 웹사이트로 만드는 것이 무모한 욕심이라고만 볼 수 없다. 최고의 웹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인정을 받는 웹사이트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하나 하나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술이건 디자인이건 아무것도 몰라도 상관 없다. 우선 손쉽게 웹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나만의 도메인을 등록해서 블로그 주소로 사용해보자. 그리고 최고의 블로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행에 옮겨보자. 어느 시점에서 나도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노하우가 생길 것이다. 그때가 되면 웹사이트를 만들는 일에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고 운영해보자.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몇년째 운영하고 있고 포털 블로그를 제외하고 몇개월 전부터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웹프로그래머 생활도 넉넉하게 해봤고 웹디자이너 수준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에도 눈을 좀 뜬 상태이다. 포털에서 카페나 클럽 들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30만 회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무수히 많은 홈페이지들을 서핑하고 사용해봤으며 어떤 아이템으로 홈페이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나 둘 추가되고 있다. IT 개발직으로 오래 일을 해왔지만 직장인으로 수익을 만드는 것에 한계점에 도달했다.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을 해서 얻는 것은 나빠지는 시력와 팔목 관절의 통증 정도이지 금전적인 혜택을 바라보기 힘들고 월급만 가지고 돈을 모을 수도 없다. 집하나 장만 하려면 이런 생활을 몇십년을 해야 될까? 1인 기업이라도 만들어서 야근하고 주말근무할 정도의 노력을 투자한다면 지금 만큼 못할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이다. 최소한 나의 일을 한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조만간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 마음이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머물러 있어 직장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회사에게도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오너에게 이런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퇴사를 했으면 한다는 말도 했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회사일도 도와달라고 했고 회사차원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같이 추진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오너 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 냉정하게 떠나는 것도 어려운 문제이다.
조만간에 결론을 내리고 한가지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결정한 나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신중해야겠지...
이 글을 보는 당신은 뭘 하고 싶고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직장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자. 그리고 당신이 웹사이트를 만든다면 어떤 걸 만들고 싶고 어떤 아이템으로 승부할 것인지 이야기 해보자. 단, 공개한 생각으로 직장에서 짤리거나 차별대우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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